이번 주제는 30대가 들어서면 서서히 발생하는 흰머리(white hair)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흰머리란 학업 스트레스 때문에 10대와 20대에도 발생할 수 있지만 보통 30대에 들어서면 발생하는 것이며, 모근에 멜라닌 세포라는 것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 멜라닌 세포가 점점 줄어들거나 사라지는 과정 중 머리카락이 동양인 기준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변하는 상태를 말한다고 합니다. 멜라닌세포(melanocyte)란 특수한 멜라닌 함유 소기관인 멜라닌소체(melanosome)를 생합성[biosynthesis(생물체의 몸 안에서 세포작용으로 유기물질을 합성하는 물질대사)]하는 색소세포[pigment cell(동물의 피부 색깔을 나타내는 색소를 함유한 세포)]로써 표피의 기저층[basal layer(표피의 가장 아래에 있는 세포층)]에 있으며, 멜라닌세포(melanocyte)내의 멜라닌소체(melanosome)가 기질 단백과 단백 효소(protease)를 이용하여 멜라닌의 생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모발은 개인마다 굵기와 멜라닌 세포 차이가 있으며 개인마다 흰머리가 나타나는 시기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선천적 또는 유전적 요인으로 나타난다고 하는데, 이처럼 머리카락의 색상은 모근에 있는 멜라닌 세포로 흑색 또는 갈색 등의 머리 빛깔을 띠게 되는 것이며, 모발에 색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흰머리 발생 시기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남녀 구분 없이 모발의 굵기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타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흰머리가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정신적 스트레스, 질환, 유전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부모님 또는 조상님의 흰머리 발생시기를 알고 있으면 본인의 흰머리 발생 시기를 참조할 수 있습니다. 흰머리 발생 시기의 종류로는 선천성, 후천성, 노인성, 장년성, 약물에 의한 발생 등이 있습니다. 첫 번째 선천성 발생은 태어날 때부터 체내의 색소가 부족해 나타나는 것이며, 두 번째인 후천성은 영양결핍, 빈혈, 철분과 아연 등의 부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와 원형탈모 증세가 있는 분들도 모발의 색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노인성이며, 모근의 멜라닌 세포에 존재하는 티로시나아제(tyrosinase)라는 효소가 기능을 원활히 못 하거나 모발에 정상공급을 하지 못해 머리카락을 시작으로 눈썹, 속눈썹 등으로 발전하는 경우를 말하며, 네 번째로는 장년성으로 스트레스에 의한 후천적 원인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는 약물에 의한 발생인데 약물 및 화학물질은 하이드록사이클로로킨(hydroxychloroquin)이라는 약물과 말라리아 치료에 사용되는 클로로킨(chloroquin) 등이 대표적으로 흰머리를 유발할 수 있으며, 트라이파라놀(triparanol)이라는 약물에 의해서도 발생하는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처럼 흰머리의 발생원인은 무궁무진하며, 본인이 조심한다고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선천적 및 유전에 의한 원인이 아니라면 그 시기를 늦출 수는 있으니 참고하시어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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