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제는 5월 가정의 날을 맞이하여 어버이날의 탄생과 정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버이날이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敬老孝親)의 전통적 미덕(美德)을 기르키는 날을 말합니다. 경로효친이란 효친(孝親)과 경로(敬老)라는 두 단어가 합하여 만들어진 말로써, 앞의 효친이란 어버이를 공경하고 떠받드는 것을 말하며, 경로란 효친의 마음을 이웃 어른이나 노인들에게까지 표하는 것을 말합니다. 앞의 두 단어는 공경하는 대상이 다를 뿐 공경에 대한 태도나 마음가짐은 같은 것으로써 1956년 5월 8일 국무회의에서 어머니날로 지정하여 경로효친의 행사를 했었으나 17회 이후인 1973년 아버지의 날이 거론되며 3월 30일 '어버이날'로 제정된 것이라고 합니다. 본래 어버이날이란 한국에서 생긴 것이 아니고 사순절[四旬節, Lent]의 첫날부터 네 번째 주 일요일에 어버이의 영혼에 감사하기 위해 교회를 찾는 영국, 그리스의 풍습과, 1910년경 미국의 한 여성이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흰 카네이션을 나누어 준 일에서 비롯되었으며, 1914년 미국의 제28대 대통령이었던 토머스 우드로 윌슨(Thomas Woodrow Wilson)이 5월의 두번째 주 일요일 어머니의 날로 정하면서부터 정식 기념일이 된 이후 미국에서는 5월 둘째 주 일요일에 어머니가 생존한 사람은 빨간 카네이션을, 어머니가 죽은 사람은 흰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각종 집회를 열며, 가정에서는 자녀가 어머니에게 선물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비롯되어 지정된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각 가정에서의 자녀가 한데 모여 자신의 부모와 조부모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감사의 뜻으로 선물, 관광, 외식 등으로 마음을 표하며 여태껏 대한민국에서도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어머니의 책임보다는 자녀의 의무가 강조되고 있다고 하며, 행복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 효친과 경로사상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화목하고 평화로운 가정을 유지해주신 부모님께 카네이션 하나 달아 드리며 감사함을 표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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