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사계절 중 첫 번째 철인 봄철의 제철음식 멸치의 특징과 제철시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멸치(Engraulis japonicus)란 경골어류[Bony fish(硬骨魚類)] 청어목[Clupeiformes(靑魚目)] 멸치과에 속하는 작은 물고기로써, 경골어류(Bony fish)란 뼈의 일부 또는 전체가 단단한 골격으로 이루어져 있고 부드럽고 납작한 비늘이 있는 어류를 말하고 전 세계 약 2만 종류의 어류로 이루어진 가장 많은 집단을 말합니다. 청어목(Clupeiformes)이란 경골어강[Osteichthyes(硬骨魚綱)], 조기아강[Osteichthyes(硬骨魚綱)], 진골 부류의 한 종류이고 청어(Clupeidae)와 멸치(Engraulidae) 과가 이에 속한다고 합니다. 이런 멸치는 체장[Body length(體長)]이 15cm까지 자라고 수명은 18개월 정도라고 합니다. 몸의 횡단면이 타원형에 가깝고 아래턱이 위턱에 비해 작으며, 양턱에는 작은 이빨이 있는 짙은 청색과 은색을 띠는 물고기입니다. 생태계 먹이사슬 중 가장 낮은 위치에 서식하는 멸치의 주식으로는 동물성 플랑크톤[zoo plankton(식물 플랑크톤이 생성한 유기물을 이용하여 성장하고 더 높은 영양단계의 동물에 소비되는 중간 생산자)]으로 제철시기는 계절상 봄 멸치가 유명하고 그 이유는 겨울에 비교적 따뜻한 외해[open ocean, offshore(外海)]에 머물다가 봄이 되면 연안[coast(沿岸)]으로 몰려와 많은 지방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편 남해안 바닷속에서는 볼 수 있는 멸치는 따스한 봄날 수면을 뚫고 햇살에 반사되는 비늘의 반짝임을 보여 우리 눈을 황홀하게 하는데, 바닷속에서 물거품[foam, bubble(泡沫)]을 뚫고 유영[swimming(游泳)]하는 작은 물고기들의 날렵한 모습에서는 우리의 삶과 유사한 역동적인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봄 멸치 제철시기는 한 해 가운데 첫 번째 철인 봄철인데 2월~ 6월에 수확을 하며, 등이 푸르고 배가 불룩해 알이 가득한 것이 영양가 있고 맛이 좋다고 합니다. 부산 기장에서는 1997년을 시작으로 매년 봄 멸치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개최시기는 약 4월경으로 부산 기장군 기장읍 대변항에서 멸치축제를 열어 멸치회 무료시식, 멸치 털이 체험, 생멸치 특산품 나눔 행사, 맨손 활어잡이, 어업지도선 승선 운항체험, 유아 존, 불꽃 쇼 등 멸치와 관련된 많은 행사와 유명인사들의 공연이 진행된다고 하니 따스한 봄 제철시기를 맞아 축제기간을 꼭 기억하셔서 가족들과 행복하고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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